[보도자료]대전시의 친환경적인 폐형광등 분리수거구축을 환영한

2003년 9월 30일 | 금강/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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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날  짜 : 2003. 9. 30.

발  신 : 대전충남 녹색연합 유병연(042-253-3241)

수  신 : 언론사 환경담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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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 친환경적인 폐형광등 분리수거구축

예산배정을 환영한다.



대전충남 녹색연합은 2001년부터 대전시에 폐형광등 분리수거 사업을 제안하여, 2001년 11월 6일 폐형광등 적정처리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2002년에는 서구지역 시범분리사업(3,910만원)에 이어, 2003년도 들어 대전시 5개구 전역확대 운동을 하고 있다.

올해 대전시는 하반기 추경예산에 2억천만원을 배정하여 대전시 전역으로 확대하여 폐형광등 분리수거체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예산 배정을 하였다.

형광등은 높은 에너지 효율, 빛의 질 등에서 다른 어떤 광원보다 우수하기 때문에 전력소비가 많은 백열전구 대체용으로 널리 보급되었으나, 형광등의 발광 원리상 인체에 유해한 수은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수은으로 인한 인체의 피해를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 가정에서 분리배출 수거하여 안전하게 수은을 제거하여 재활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따라서 정부는 2004년도부터 폐형광등을 생산자책임재활용제 품목으로 지정하고 수도권, 영남권, 호남권에 3개 재활용 공장을 준공하여 재활용하도록 하였다. 그러나 수도권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에서 그동안 예산편성에서 뒷전으로 밀려 2004년부터 생산자책임재활용제에 대해 의문을 가져왔으나 금번 대전시의 예산 배정에 대하여서는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며, 충청남도에 대해서도 예산 편성을 강력히 촉구한다.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는 소비자는 재활용품을 분리배출하고, 생산자는 재활용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야하고, 지방자치단체는 분리수거체제를 구축해야하고, 환경부는 전반적인 제도 전반을 지원 관리하는 것이 주요한 내용이다. 따라서 지방자치단체의 분리수거체계구축은 당연한 의무로 하루 빨리 폐형광등을 분리수거하여 안전하게 처리 재활용되어야 한다. 현재 대전시 5개구는 10월중 예산을 투입하여 금년 중 분리수거체제를 구축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이제 시민들은 형광등 원산지를 확인하여  인체에 유해한 납유리를 사용한 중국산 컴펙트형 형광등은 구입하지 말고, 국내에서 소다유리로 만든 국산 형광등을 구입해야 재활용이 가능하다. 만약 두 제품이 섞이게 될 때에는 재활용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그동안 가정에서 파손하여 일반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려 소각되거나, 매립되어 수은에 노출되었던 폐해에서 2004년부터는 안전하게 분리배출, 재활용되어 자원과 에너지를 절약함으로서 시민의 안전과 환경오염의 감소 그리고 경제적 이익을 가져오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가져오는 대전시의 폐형광등 분리수거 구축에 다시 한번 지지를 보낸다. 또한 대전충남녹색연합에서는 납유리 형광등 추방 캠폐인 및 충청남도의 예산편성에 대하여 지속적인 활동을 벌여 나갈 것이다.



문의: 유병연 대안사회부 부장 (019-432-3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