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사 희로애락의 모든 장면장면에 꽃은 빠지지 않지요. 기쁨을 나누고 축하하기 위해, 때로는 위로와 사과와 애도를 표하기 위해 꽃을 건넵니다. 원도심 대흥동에서 2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손님들의 마음을 전할 귀한 꽃들을 어루만지고, 꽃꽂이를 가르쳐오신 김종식 회원을 소개합니다. 싱그럽게 활짝 핀 꽃들처럼 얼굴 가득 미소꽃을 피우신 김종식 회원과 유쾌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어떻게 꽃집을 시작하게 되셨나요? 우연히 꽃꽂이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너무 재미있었어요. 천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