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꽁이 수호대, 맹꽁이 생태모니터링 결과 발표 했어요~

2019년 8월 12일 | 대기환경, 시민참여 프로그램


지난 8월 10일(토) 맹꽁이 수호대가 다시 모였습니다~
6월 1일부터 7월 21일까지 약 7주간 진행된
‘2019 제9회 대전시민 맹꽁이 모니터링’의 결과발표회 때문입니다^^
 

9회 맹꽁이 모니터링은 맹꽁이 수호대가 결성되어
맹꽁이 서식지를 조사하고 신규지점을 찾는 활동을 했는데요,
 

107명의 맹꽁이 수호대가 총 51지점을 조사한 결과 총 28지점에서
맹꽁이 서식을 확인 했어요~~~
그 중 13지점은 기존지점에서 확인이 되었고 15지점은 새롭게 발견된 지점이에요^^


수호대의 적극적이로 열정적인 조사로 신규지점이 매우 많이 발견된 의미있는 조사가 되었답니다~~~
조사결과를 발표 한 후 신규지점을 발견한 ‘대덕그린피스 맹꽁이 수호대’와 ‘쌍둥이 맹꽁이 수호대’의 조사과정의 에피소드를 듣는 시간을 가졌어요.
 

발표를 하는 박소은 학생은 대덕중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대덕 그린피스 맹꽁이 수호대’의 리더입니다. 매년 맹꽁이 모니터링에 참여를 하고 있어요, 대덕초와 대덕고 사이의 주택가와 엑스포 다리 밑에서 신규지점을 발견했어요.
그리고 대덕중을 졸업한 친구들이 고등학교 진학 후 그곳에서 맹꽁이 조사를 이어간다고 해요~~~
이번에 한밭고 친구들로 구성된 ‘시나브로 맹꽁이 수호대’가 대덕 그린피스 출신의 학생이라고 하네요^^
시나브로 맹꽁이 수호대 역시 한밭고 배수로에서 신규지점을 발견하기도 했답니다~~
 

가장 많은 지점을 발견한 ‘쌍둥이 맹꽁이 수호대’입니다.
어머님이 강원도에서 일을 하고 있어 주말에만 아이들과 모니터링을 진행하신다고 하셨는데, 유성여고와 유성경찰서 부근에서 4곳의 신규지점을 발견했습니다.
특히, 아로니아 밭에서 들리는 맹꽁이 소리를 녹음하기 위해 쪼그려 앉아서 밭을 기어다녔던 이야기를 들으면서 아이들의 맹꽁이에 대한 깊은 사람이 느껴졌습니다^^(영상의 2분부터 들어보세요^^)
 



마지막으로 조사를 잘 해주신 2 맹꽁이 수호대에게는 맹꽁이 친구인 중일고등학교 문광연 선생님이 직접 집필하신 ‘개구리, 뱀 그리고 도롱룡’ 책을 선물로 드리며 제9회 대전시민 맹꽁이 생태모니터링’을 마무리 했습니다.
 

2020년이면 10번째를 맞이하는 맹꽁이 모니터링.
시민들이 더 즐겁고 재밌게 그리고 의미있게 모니터링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는 자리였습니다.
 

제10회 맹꽁이 생태모니터링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