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 7.29~8.3, 계룡문고에서 열리다

2019년 7월 18일 | 금강/하천

지구는 일회용이 아니에요!
플라스틱제로캠페인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7.29~8.3(6일간) 대전 계룡문고에서 환경책 전시회 및 시민강좌 진행
환경다큐 <알바트로스> 상영회 & KEI 이소라 생활환경연구실장 강연회
선착순 20명에게 플라스틱 없는 삶 실천 위한 도서 증정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
 
1. 환경책(일회용품, 플라스틱) 북큐레이션

  • 일시 : 729~ 83(6일간)
  • 장소 : 계룡문고 안
  • 내용 : 아동/성인용 일회용품 관련 도서 전시, 플라스틱 대안용품 전시 및 판매

 
2. 대안용품 만들기 및 플라스틱 없는 삶에 대한 수다
    1) 마수세미 뜨기(강사_윤종남 회원)

  • 일시 : 2019730() 오전1030(2시간)
  • 장소 : 계룡문고
  • 인원 : 10명 내외
  • 참가비 : 5천원(음료비)

 
   2) 다회용빨대/숟가락 주머니 만들기(강사_송순옥 회원)

  • 일시 : 2019731() 오전1030(2시간)
  • 장소 : 계룡문고
  • 인원 : 10명 내외
  • 참가비 : 5천원(음료비)
  • 준비물 : 안입는 옷 혹은 천

 
 3. 플라스틱을 먹고 죽은 새의 이야기 알바트로스다큐 상영회 및 강연회

  • 일시 : 201983() 오후2~5
  • 장소 : 계룡문고 세미나실 일대
  • 참가비 : 녹색연합 회원 5천원, 비회원(1만원) *선착순 20, 환경책 증정
  • 내용 : 알바트로스 다큐 상영회(90),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이소라 실장의 강연
  • 신청 : https://bit.ly/2LlLZwE
  • 문의 : 대전충남녹색연합 시민참여국 042-253-3241 / 010-6485-3249

 
 
대전충남녹색연합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은 오는 7월 29일(월)부터 8월3일(토)까지 대전 계룡문고에서 <플라스틱제로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플라스틱 배출이 많이 나오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플라스틱 없는 삶을 제안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환경책 전시 및 대안용품 전시, 플라스틱 없는 삶을 실천하고 있는 분들과 대안용품 만들기, 환경영화인 알바트로스 상영회와 강연회 등을 준비했다.
 
우리나라 1인당 플라스틱 사용량 세계최고
우리나라의 플라스틱 1인당 연간 사용량은 132.7kg으로 세계최고 수준이며, 소비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7년 기준 플라스틱폐기물 발생량은 연간 790만 톤으로 5년간 약30% 증가했다고 한다.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 통계(2017,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대전의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1,664톤(일)이며 이중 165톤(일)이 플라스틱 발생량이며(전체 생활폐기물 중 약10%), 발생되는 플라스틱이 매립으로 64.4톤(일), 소각으로 27.7톤(일), 재활용으로 72.9톤(일)이 처리되고 있는 실정으로, 폐플라스틱이 매립과 소각으로 처리되는 량이 재활용 되는 것보다 많다.
 
플라스틱 처리에 대한 환경문제와 처리비용 뿐 아니라 생태계 및 우리의 밥상에 까지 올라 인간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이미 우리나라 해산물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되고 있으며 UNEP에서는 해양쓰레기의 독성물질이 인체에 유입돼 암 또는 불임을 유발 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플라스틱은 이제 재활용, 재사용을 넘어 생산과 사용을 규제할 때이다.
 
플라스틱제로를 실천하고 대안을 찾는 시민들
2018년 대전충남녹색연합은 <플라스틱차이나> 라는 환경다큐 상영회 등을 통해 대전시민들에게 플라스틱의 심각성을 알리며 시민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에 진행되는 <플라스틱제로 캠페인>은 일주일간 어린이 및 성인을 위한 환경책을 계룡문고에 전시하며 생활 속 플라스틱을 대신 하여 사용할 수 있는 대안용품을 함께 전시˙판매 할 예정이다. 또한 실제 플라스틱 없는 삶을 실천하고 있는 대전시민을 모시고 플라스틱과 일회용품을 쓰지 않는 생활 이야기와 더불어 마수세미, 빨대나 수저를 넣을 수 있는 다용도 주머니 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캠페인 마지막 날인 8월 3일에는 미국 사진 작가인 크리스 조던의 환경다큐 <알바트로스>를 상영 한다. 플라스틱을 먹고 죽은 새의 슬픈 이야기를 담은 이 다큐는 제16회 서울환경영화제 국제환경영화경선-특별언급-을 수상한 작품으로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준 작품이다. 이날 다큐 상영회 이후에는 KEI(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의 이소라 생활환경연구실장이 우리나라의 플라스틱 문제가 어떤 구조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지 시민들의 생활 속 실천 외에 정부와 기업에서 해야 할 과제는 무엇인지 짚어줄 예정이다.
 
많은 시민들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플라스틱 없는 삶을 위한 실천들을 약속하고, 이후 우리나라 플라스틱 발생과 소비에 대한 구조적인 문제를 이해하며 정부와 기업에 본인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지역 언론들의 많은 관심과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 문의 : 대전충남녹색연합 고지현 시민참여국장 042)253-3241, 010-6485-3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