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녹색인문학모임) 참사람부족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

2018년 11월 28일 | 녹색인문학까페, 미분류


11월 녹색인문학모임은 송강동 산밑할머니묵집에서 열렸습니다. 이번달 함께 읽은 책은 말로 모건, <무탄트메시지> 입니다.
호주에 사는 원주민이 문명인에게 전하고자 하여 백인 의사와 넉 달간 함께 도보 여행을 하게 되는 이야기로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주는 메세지가 넘쳐나는 책이었지요!
이 날 김은정, 공대화, 이수나, 이재호, 문광연 회원께서 함께 해 주셨고 묵+동동주와 함께 문명의 한계와 참사람부족을 통해 느낀 자연의 위대함, 죽음과 삶에 대한 다양한 성찰이 오고갔습니다!
이야기가 너무 높은 경지라 그런가 실제 이야기가 아닐 거라는 말도 있다지요.^^
문광연 회원님께서는 이 책을 녹색연합 회원들 함께 읽으먄 좋겠다는 의견도 주셨어요! 직접 발제문도 적어주셨어요~ 인종에 관계없이 사람은 동등한 생태적 지위가 있고, 자연생태계의 한 부분으로 존재한다는 점을 결론으로 말하며 책에 담긴 메시지는 지구를 살리는 강력함이 있고, 녹색연합이 존재하는 이유(?)를 설명하기도 한다며 소감을 말씀해주셨어요!
책을 못 읽은 저는 큰 반성을 하며, 꼭 다시 읽어야지 생각했습니다.
다음 모임은 12월 26일(수)에 함께 2019년에 읽을 책도 정하고 영화를 보기로 했어요! 1월에 읽을 책은 <거대한 수염을 가진 남자> 라는 그래픽노블로 정했어요! 언제나 열려있는 인문학 모임, 함께 하실 분은 연락주세요!
정리 : 박은영 활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