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가신 8월 18일 토요일,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길목에,
녹색연합 회원들 30명과 함께 대청호 상류인 옥천 안내면 서대리 마을로 농촌체험 다녀왔습니다. 올해 농촌체험은 찰옥수수 수확 하기.
도착하자 마자 서대리 마을 부녀회원들이 반갑게 맞이 해주셨고, 인근 옥수수 밭으로 이동했습니다. 딱 맞게 익었다며, 옥수수망을 나눠주시며 친절하게 옥수수 꺽는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애호박은 날이 너무 더워 딸게 없다고 합니다.
한망 가득 따서 맛있는 옥수수를 부녀회원들과 고르고, 남은시간은 경운기로 서대리 마을 인근을 둘러보았습니다. 제철 농산물로 만든 비빔밥에 복숭아사과 깍두기까지 남김없이 두그릇씩 싹싹 비우고, 전용택 노인회장님과 서대리 마을이야기를 옥수수 먹으며 나누고, 옥수수 대는 옥수수효자손을 만들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날 박효정 부녀회장님이 회원가입 하시면서, 서대리 마을 소식을 앞으로 전해주시기로 했습니다. 다시한번 농촌체험을 위해 애써주신 서대리 마을 부녀회원들과 주민들에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