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청소년환경대상 결선 및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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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6일(토), 대전대학교 블랙박스홀에서 ‘제7회 청소년환경대상’ 결선과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대전충남녹색연합(상임대표 이동규)과 한국가스공사충청지역본부(본부장 오무진)가 주최하는 청소년환경대상은 6.10 민주항쟁 30주년, 대전충남녹색 창림 20주년을 맞이하여 6월 대자보 대회(예선)에 이어 9월 16일(토) 결선이 진행되었다.

 

‘한 달에 한번, 근로자 조기퇴근제를 실시합니다! 단,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퇴근해야 일찍 퇴근할 수 있습니다.’

‘재활용품 환전소를 설치해서 누구나 쉽게 재활용품을 환전할 수 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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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결선에는 창의적면서도 실현가능한 의견이 많이 나왔다. 예선을 통과한 14팀이 무대에 올라 대전의 환경정책의 문제점 제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모의 실행 내용을 발표했다. 학교와 대전을 바꿀 환경 정책 아이디어를 주제로 14팀, 28명의 청소년들이 아이디어를 발표했고, 심사위원 6명과 대전 시민 200명의 청중평가단이 아이디어를 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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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결과 ‘예리한 수정이(윤예리/만년고, 이수정/대전외고)’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예리한 수정이’팀은 현재 타슈 어플이 아이폰에서는 제공되지 않고, 사용이 어려운 문제점을 제시하고 그 대안을 제시했다.

타슈를 타면 어플의 위치 추적을 이용해 타슈를 탄만큼 포인트를 제공하는 제공하는 것을 이야기 했고, 현재 고장 신고는 타슈 키오스크나 전화를 통해서만 가능한데 고장 신고를 어플로 쉽게 할 수 있게 해서 신고 효율을 높인다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또한 타슈 앱이 현재 타슈 위치 지도 정도만 제공하는데 타슈를 활용한 자전거 여행 지도 제공도 담도록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예리한 수정이’ 팀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타슈 어플의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함으로 시민들의 공감을 받아 청중평가단 점수에서 1위를 받으며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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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은 ‘대중교통 이용시 1원 기부’를 제안한 ‘환경지키조(박서영,이근비/관평중)’팀이 받았다.

‘환경지키조’팀은 대전광역시 하루 대중교통 이용량이 약 40만 건인데, 1건당 1원씩만 환경단체에 기부하면 1년 동안 약 1억 4000만원을 기부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환경과 대중교통에 관심이 많은 기업 제휴를 통해 기부를 받는다면 버스 요금을 올리지 않고도 기부를 활성화 할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실제로 이러한 의견을 맥키스 컴퍼니, 한국타이어 등 4개 기업에 제시했는데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또 전동 퀵보드 대여와 활성화를 통해 녹색교통 활성화를 제안한 ‘의열단(조은서/신일여중, 손성민/은어송중)’팀 역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재 법적으로 어려움이 있어 전동 퀵보드를 활성화 시키는데 어려움이 있는 문제를 제기하고, 법률 개선과 대전광역시의 행정을 통해 전동 퀵보드를 타슈처럼 활성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스포츠 1회용 비닐 응원봉의 쓰레기 문제를 제시하고, 대안으로 재사용 가능한 응원봉과 응원봉 대여시스템을 제시한 ‘그린에코가디언즈(조경대, 이현규/대전고)’팀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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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학교 급식 때 잔반 저울을 설치해 음식물쓰레기를 줄이자는 ‘당연지사(여이랑, 유수미/호수돈여고)’팀, 쓰레기통에 광고를 받아 도시에 어울리는 디자인 쓰레기통을 제시한 ‘오아시스(최해찬, 오정현/대전고)’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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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려상은 ‘대신고에이스(송해영, 김경한/대신고)’팀, ‘파프리카(오수헌, 김은정/관저고)’팀, ‘에너지를 세우다(김준호, 이환희/대신고)’팀, ‘현이야유리야(성현, 김유리/대청중)’, ‘그린워커(나예서/호수돈여고, 박민영/충남여고)’팀, ‘이멋진대전에축복을(이승겸,강호선/삼천중)’팀이 수상했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한 6팀에게는 5박6일간의 해외환경연수권이 장려상을 수상한 8팀에게는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부상으로 수여되었다.

 

대상을 수상한 ‘예리한 수정이’팀의 이수정(대전외고) 학생은 “타슈를 이용하며 불편했던점을 개선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제시했는데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 타슈 어플이 개선되서 더 많은 사람들이 타슈를 이용하면 좋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환경지키조’팀의 박서영(관평중) 학생은 “아이디어가 실현 가능한지 확인해 보려 한국타이어, 맥키스컴퍼니 등 4개의 기업에 문의를 했는데 모두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저희 아이디어가 실제로 시행되서 대중교통과 기부문화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해서 큰 박수를 받았다.

 

4시간 동안 꼼꼼하게 아이디어를 살펴 본 심사위원들은 입을 모아 참가자들의 아이디어를 칭찬했다.

성광진 심사위원(대전교육연구소장)은 “청소년들의 제안이 당장 받아들여야 할 가치가 있는 것들도 많다. 앞으로 가야할 길에 대해 큰 울림을 주었다”며 청소년들을 칭찬했다.

양흥모 심사위원(대전충남녹색연합 사무처장)은 “모든 아이디어를 행정, 교육청, 기업 등에 제안하여 환경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김동섭 심사위원(대전광역시 시의원)은 “행정 감사 기간에 청소년들이 제기한 대전시 환경정책을 조사해 문제를 제기하고, 행정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결선과 예선에 진출한 모든 팀의 아이디어는 대전충남녹색연합이 정리·검토한 후, 제안한 청소년들과 함께 직접 대전시와 대전시 교육청에 정책제안을 하여 실제로 환경행정과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대전의 환경정책을 긍정적으로 바꿀 것에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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