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일(목), 번쩍번쩍 번개 치던 밤!
관저동 해뜰마을어린이도서관에서 회원소통위원회와 함께하는 마을번개 첫 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회원님의 마을에는 어떤 녹색 회원들이 살고 계실지 궁금한 적 있으셨죠? 회원님이 사시는 마을로 찾아가 서로 소식도 나누고, 얼굴 마주하며 따뜻한 밥 한 끼 나누고자 회원소통위원회가 마을번개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 마을번개 장소는 관저동 마을! 1호 태양지공도서관인 해뜰마을어린이도서관이 있고, 현재 가장 많은 회원들이 살고 계신 마을이죠. 녹색과 깊은 우애가 있는 마을이기에 가장 먼저 마을 번개 장소로 결정되었습니다.
관저동으로 갈 곳이 정해지자 해뜰마을어린이도서관에서 흔쾌히 마을 번개 모임 장소로 도서관을 열어주셨어요. 5시면 문을 닫지만, 이날만큼은 태양빛으로 충전한 LED 전등을 환하게 밝히고, 녹색의 회원들을 맞이해주셨습니다. 느닷없이 굵은 빗줄기가 쏟아졌어요. 번개도 번쩍번쩍! 하지만 녹색을 만나러 많은 녹색 가족, 해뜰 가족들이 도서관을 찾아주셨어요.
저녁은 ‘나눔밥상’으로 차려졌어요. 너도 나도 한 가지씩 먹을거리를 가지고 와서 풍성한 나눔밥상을 만들었어요. 떡볶이, 부침개, 떡, 김밥, 만두, 브리또, 과일 그리고 정성스런 집반찬까지~ 모두가 배부르고 든든하게 저녁상을 맛보았답니다.
서로서로 인사를 나누고, 녹색의 소식도 전해드리는 시간을 가졌어요. 또 나만의 녹색생활 Tip을 공유하고, 녹색과의 잊지못할 추억도 나누었어요. 내가 앞장서 지구를 지키고 있다는 회원들의 자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어서 최고의 녹색교육자 이병연 회원이 진행하는 ‘녹색퀴즈열전’이 펼쳐졌어요. 관저동, 녹색, 사람 등을 주제로 팀 대항 퀴즈 대결을 펼쳤어요. 주사위를 굴리며, 모두가 하나 되는 유쾌한 놀이! 재미있게 즐기며, 녹색 상식도 업그레이드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두 시간이 뚝딱 흘러가버리고, 때마침 비가 그쳤어요. 한밤 중 천둥번개도 잠재우며 관저동을 들썩이게 했던 녹색 번개 모임은 이렇게 마지막 사진을 남기고 마무리를 했습니다. 
녹색의 밤은 훈훈했습니다. 번개 치는 날, 번개로 만나 더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다음 마을 번개모임은 과연 어디가 될까요? 회원님들이 마구마구 불러주시면 더 기쁘게 달려갈께요. 앞으로 회원소통위원회와 함께 하는 마을번개 모임 더 기대해주세요~
– 담당: 시민참여국 육정임 간사(253-3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