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천변 LMO유채 조사 했더니!

2017년 7월 13일 | 대기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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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3일 오전 10시 대전천변에서 대전충남녹색연합 정복희, 이병연, 임채경, 이미라 회원과 고지현, 육정임 활동가 LMO유채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전국 56개곳에서 LMO유채를 구입했고, 그중 대전시는 올해 유등천 가장교 하류 우안 일대와 대전천변 철교 좌안 상하류 일대에 2.2ha에 파종을 했었습니다. 대전시는 LMO유채를 확인 후 5월에 경운작업과 이후 수작업을 했지만 지난 6월 중순에 확인한 결과 여전히 유채를 확인 할 수 있었고, 이후 7월 시민조사단을 모집해 비가 온 후 얼마나 많은 유채가 자라고 있는지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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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들어서자마자, 쑥 자란 유채들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약1시간동안 꽃이 핀 유채를 포함 200여개 개체를 확인했으며, 일부 뽑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현장에는 LMO유채라는 표시나 안내문구도 없었고, 지나가는 한 아저씨는 ‘여기 비름나물이 많아 캤었다’ 라며 비름나물을 가리켰습니다. LMO유채는 번식능력을 가지고 있고 생태계 교란의 위험성을 가지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장조사에 추가 경운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수작업을 통해 유채를 뿌리까지 없애지 않고 경운작업을 하는건 하나마나한 작업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확인한 유채도 이전에 경운작업을 통해 잘라진 뿌리에서 새싹이 돋은 것으로 판단되었기 때문입니다.
 
대전충남녹색연합은 이후 민관합동조사 참여(7월24일 월요일)와 추가 시민조사단 운영, GMO관련 강좌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GMO의 문제점을 알리고 대책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문의: 녹색사회국 253-3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