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대전절전소네트워크 총회 이모저모

2017년 3월 23일 | 대기환경

오늘(3월 13일) 오전 10시, 대전NGO지원센터 모여서100에서 제4차 대전절전소네트워크 총회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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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전소는 ‘절전이 곧 발전’이라는 뜻으로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이 발전소를 가동하는 것과 같다는 뜻의 단어입니다. 대전 지역에 총5개의 절전소가 있고, 150가정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오늘 총회에는 해뜰마을절전소, 모퉁이마을절전소, 알짬마을절전소, 한밭iCOOP생협절전소,녹색연합절전소 의  40여 가정이 참여했습니다.
총회에 앞서 마을에서 절전소 운동을 주도하며 마을 에너지 자립을 위해 힘차게 활동하신 권채숙님과 이미라님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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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 축하드리고, 감사합니다!
 
이어 열린 총회에서는 2016년 활동과 2017년 활동 계획, 임원선출 등이 이루어졌습니다.
2016년 대전마을절전소네트워크는 2016년에 7,651kWh를 절전했습니다. 이는 4인가족 평균 한달 전기사용량이 300kWh일 때 4인가족의 약 2년 넘는 전기사용량입니다. 대화동 빈들지역아동센터에 태양지공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에너지 복지와 자립의 모델을 만들어냈고, 석교동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녹색버스정류장도서관을 만들기 위한 활동을 진행해 왔습니다. 또 절전운동가정과 에너지전환마을을 견학하고 실제 우리 마을에 마을에너지센터를 어떻게 만들지를 고민하며, 그 동안의 절전노하우들을 총 집결한 <절전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에너지자립섬 연대도로 떠난 녹색태양학교, 녹색커튼을 통한 에너지절약운동 등 지역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에너지절약과 환경교육을 펼쳤습니다.
2017년에는 주민참여형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을 위해 석교동 녹색버스정류장도서관을 완공하고, 마을에너지간사와 함께 에너지교육배달, 에너지투어버스 등 시범사업을 진행하기로 의결했습니다. 또 여름철 에너지폭탄을 막기 위해 환경의날에 맞춰 제3회 절전왕선발대회와 다양한 절전 컨설팅활동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석은자님이 절전소네트워크 공동대표로 선임되며 총회는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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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이후에는 우리집절전소이야기라는 주제로 이수정님과 신옥영님이 절전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또 모둠별로 환경퀴즈를 풀고, 절전 이야기를 함께 나누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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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회에서 절전소네트워크 참여 가정들은 강의, 연수, 선진지 교육을 통해 절전을 배우고,  다양한 절전활동을 하기로 다짐했는데요..
2017년에 어떤 활동을 할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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