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이었던 지난 2월 11일 도솔산에서 ‘월평공원 지키기 시산제’가 있었습니다.
현재 월평공원은 민간특례사업으로 아파트가 개발될 위기에 놓여있어 갈마동 주민들은 주민대책위를 구성하여 월평공원을 지키고자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대전충남녹색연합은 현재 시민대책위 결성을 준비중입니다.
주민대책위, 정의당, 녹색연합 활동가들과 갈마동 주민들은 오후 2시 월평싸이클장 앞에서 모여 출발했습니다. 도솔산을 조금 올라 시작된 시산제는 산신령님이 배려해주신 덕분인지 따뜻한 날씨 속에서 진행됐습니다. 산신령님께 술과 음식을 차려 월평공원을 지켜주십사 하는 마음을 담아 절을 올린 후, 정의당에서 활동하는 녹색연합 김태형 회원님의 신명나는 기타 연주와 함께 가져온 떡과 과일을 나눠먹으며 시산제는 마무리 됐습니다.
대전의 허파 역할을 하며 주민들의 쉼터가 되어주는 월평공원은 너무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주민분들이 발 벗고 나서 지키고자 하는 모습을 보니 녹색연합도 열심히 활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의 대전충남녹색연합 고지현 부장 ☏042)253-3241
[대전MBC 뉴스데스크]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 득과 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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