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가 재밌다! 회원이 신난다!

2017년 1월 25일 | 대기환경

1월 23일(월), 대전광역시NGO지원센터에서 와글와글 회원들의 얼굴들을 뵌 날!
바로 2017 회원토크콘서트  ‘TABLE50’이 열린 날입니다. 이 날은 2014년부터 진행된 회원토론회를 올해 토크콘서트 방법으로 새롭게~ 열어본 날인데요, 회원님들의 신년소망과 녹색연합 활동에 대한 제안들을 들어보고 싶어 마련한 자리지요!
이 자리를 더욱 특별하게, (유)행복한밥상 한경이 회원이 후원해주신 맛있는 밥상으로 시작했습니다. (한경이 회원님! 감사해요^^)
사회는 석은자 운영위원, 박은영 시민참여국장의 더블진행으로 꾸려졌어요.
식사
 
공연1
이 날 멋진 공연으로 첫 문을 열어주신 팀은 <석교동 밴드>입니다. 녹색연합 회원토크쇼에 재능기부로 한걸음에 달려와주셨고요, <목로주점>,<석교동연가> 등 신나는 노래로 회원들의 마음을 활짝 열어주셨답니다. 이 밴드에는 김소현, 김수경 회원께서 함께 하고 계시지요!
대표님인사
김은정 대표께서 새로운 2017년을 회원들과 함께 열어가겠다는 신년 인사를 전해주셨어요.
회원발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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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회원님들의 2017 버킷리스트 이야기. 숲놀이터를 만들겠다는 손을영 회원님, 석교동 쉐어하우스로 새로운 시도를 하고 계신 김영진 회원님, 관저동에서 마을공동체를 세워가며 연예인이 되겠다고 하신 조미연 회원님, 올해 기타배우기 도전 중이신 강혁 운영위원님, 정권교체를 외치신 이영 회원님 등 다양한 버킷리스트를 들어보면서 회원님들이 꿈꾸는 소망이 이렇게 다양하니, 우리 녹색이 이렇게 다양한 활동들을 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기대가 되는 것은 당연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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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께 2017년 활동계획의 큰 틀을 공유하고 활동설문의 결과, 작년에 제안해주신 활동에 대한 성과들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계획의 틀에서 회원들이 제안하고 싶은, 또 이렇게 바꿨으면 하는 아이디어와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회원들께서는 설문결과에서 일부 나타난 것처럼(설문결과 곧 공개할께요^^) 생태교육과 현장활동에 관심이 많으셨어요.
노상미 회원께서는 아이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의 이야기를 하시며, 아이들 인성과 환경이 서로 좋은 영향을 미치므로 이와 관계된 프로그램들이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손을영 회원께서는 동네별 환경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더 많이 알았으면 한다는 제안을 해주셨고 관련 기획회의 등에 적극 참여하시겠다고 의사를 밝혀주셨어요. 강혁 운영위원은 자연에서 청소년대상 환경미술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미술을 통합한 활동을 꼭 해보자 하셨고요.
김영진 회원의 프리싸이클링 운동모임 제안, 이혜영 회원께서는 충남지역에도 신경을 써달라고 하며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제안해주셨습니다.
신옥영 회원님은 20주년 활동 관련해 실내 행사가 아니라 우리가 했던 환경현장에서 시민들을 만나고 20주년을 알리자는 아이디어를 제안해주셨지요.
김재민 어린이 회원은 녹색태양학교 캠프에 참여해 재미있었다고 소회를 밝히며 이런 캠프는 꼭 매년 해달라고 제안해주셨습니다.
또 안은정 회원과 정복희 회원님께서는 이렇게 많은 일을 하느라 활동가들 힘들지 않겠냐, 일 줄여라 애정어린 충고와 격려를 해주셨지요.
정말 하나하나 다 보석처럼 빛나는 제안들이었습니다. 이어 녹색연합 불만제로를 통해 활동에 대한 진심어린 의견들을 더 들어보았고요, 비회원과 함께 할 프로그램도 해보자는 이경주 회원의 이야기, 적극적인 회원참여와 자원봉사 방안을 고민해보자는 회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홍명숙 회원의 시낭송으로 희망의 2017년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홍명숙 회원님은 시낭송가이시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자원활동 활발하게 하고 계신다고 해요.차분한 음성에 회원님들도 귀를 기울여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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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과 함께 한 회원신년토크쇼!
녹색연합은 이 자리에서 회원님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으며,
진심어린 회원님들의 격려와 제안들을 통해 2017년 녹색연합 20주년의 희망과 미래를 보았습니다.
이 날 회원토론회에 나온 의견들은 총회준비위원회, 운영위원회, 회원설문에서 나온 의견들과 함께 정리해 구체적인 프로그램 제안, 활동진행 방식에 대한 제안, 조직운영에 대한 제안들을 세부적으로 나누어 2017년 활동계획의 큰 틀 안에서 최대한 반영할 계획입니다. 이미 여러분들이 공통된 기조나 과제를 제안해 주시기도 했고, 프로그램 제안과 본인의 참여 여부도 밝혀주신 분들도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더욱 구체적으로 계획에 반영합니다.
오는 2월 9일(목) 오후 7시에 열리는 회원정기총회에서 정리된 계획들을 회원들께 다시 보고하고, 승인받을 예정이고요. 그러니 총회에도 많이 와주셔야 합니다^^
아래에 붙임으로 회원의견 정리한 내용을 남깁니다.
<회원 불만제로 의견정리>
– 회원자원봉사 확대와 적극적인 회원참여방안 모색
– 아이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 청소년캠프, 환경실천 프로그램 확대
– 지인들에게 녹색연합을 알리는 방법 공유
– 불만없고 이대로도 좋다
– 활동가들 일찍 퇴근시켜라 등
<회원제안의견>
– 청소년 대상 환경미술교육 : 자연체험과 미술을 통합한 활동
– 비회원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확대 : 회원운동회 등
– 청소년교육 확대해 부모들도 환경운동에 동참하도록 홍보를 잘 해달라
– 동네별 지역환경프로그램(녹색장터와 같은) 제안, 이를 한 번에 알 수 있는 녹색연합 밴드 개설
– 회원들의 일상 환경실천을 공유하는 방법(소식지, 홈페이지에 이달의 포토 형식으로)
– 녹색연합 일이 많으니 꼭 해야 하는 사업에 집중하고 매진하길. 활동가들이 편하고 행복하도록!
– 충남지역 활동확대, 찾아가는 녹색연합 환경교육 제안.
– 20주년 행사를 실내가 아닌 이슈가 되고 녹색연합이 관여했던 현장에서 진행하면 좋겠다. 생태교육, 여행, 강의 등으로 시민들을 만나고 현장에서 녹색선포식과 같은 행사를 하자.
– 연대도 섬캠프와 같은 청소년프로그램 매년 꼭 하고, 아침체조는 빼달라.
– 신입회원만을 위한 워크샵, 프리싸이클링(재활용) 운동 실천모임 만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