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14일(수) 저녁, 대전NGO지원센터에서 ‘2016녹색송년의밤’이 있었습니다. 80여명의 회원님과 가족들이 참석하여 유쾌하고 따뜻한 자리를 만들어주셨습니다.
임종윤 활동가와 임유진 회원이 이날 진행을 맡았습니다. 두 사람은 올해 활동가와 회원에서 연인으로 발전하여 풋풋한 사랑을 나누고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올해 송년의밤은 시종일관 그 어느 해보다 달달하고 즐거웠습니다. 녹색연애상을 수상하기도 했지요^^
안은정 어린이회원의 여는 인사로 송년의밤이 문을 열었습니다.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올해 녹색연합과 함께 했던 추억들을 나누며 녹색가족들을 맞이하는 어린이회원의 따뜻한 환영인사에 많은 분들이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주혜진 회원이 탄방동 주혜진피아노학원의 오카리나팀 친구들과 함께 멋진 오카리나연주를 들려주셨습니다. 지난 12월 8일 촛불문화제에서도 오카리나 연주로 문화제 분위기를 활짝 띄워주셨지요!
조미연 회원 가족의 크리스마스 노래로 한껏 분위기를 띄우며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마라카스 흔들며 흥겨운 무대였습니다. 의상도 준비해 호응이 컸습니다.
뒤이어 진행된 회원들과의 레크레이션! 호응이 정말 대단했죠~
행사에 앞서 진행된 베스트 활동 투표의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회원님들이 투표해주신 올해 최고의 활동은 바로 대기오염모니터링! 아마 많은 회원분들이 참여하셨기에 애정이 크셨던 것 같습니다. 2등으로 금강활동, 3등으로 갑천대응활동이 뽑혔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어진 녹색어워드~
녹색 베스트드레서상에 최순예 운영위원. 김은정 대표가 기부하신 검정 드레스를 선물로 받고 앞으로 다이어트에 매진하신다고 해요.
녹색 연애대상에 임종윤, 임유진 회원. 이유는 아시죠? ㅋㅋ
이토록 멋진 마을상에 해뜰마을어린이도서관. 녹색활동에 늘 최다인원 참가로 이 상을 수상하셨어요!
이토록 멋진 마을상에 알짬어린이도서관. 녹색버스정류장 활동으로 올해 열심히 활동하셨지요!
녹색촛불상에 주혜진 회원. 촛불문화제에 아이들과 멋진 오카리나 공연으로 이 날을 아름답게 빛내주셨죠.
녹색망고상에 박상은 회원. 매년 맛있는 필리핀 간식을 보내주셔서 활동가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셨습니다.
내가 제일 집을 잘 나와상에 석은자 운영위원. 운영위원회 11번 중 11번 모두 참석해 녹색활동의 에너자이저 임을 증명!
진격의 왕언니상에 정복희 회원. 아픈 몸에도 녹색 자원활동에 언제든, 어디든 성심껏 도와주시는 최고의 왕언니시죠!
갑천의 전지현상에 이병연 회원. 갑천과 월평공원을 사랑하는 마음이 전지현 만큼이나 아름답기에 드렸답니다.
울트라 비즈니스 동반자상에 최장희 회원. 녹색의 홍보물 작업 마다 않고 해주시는 최고의 파트너!
내조의 왕상에 정구철 회원. 활동가로 오해받을 정도로 아내 따라 어디든 나타나 올해 내조킹으로 등극했습니다.
모두 다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녹색과의 톡투유를 통해 ‘2016년 녹색과 나는 OOO이었다’를 나누어 보았죠!
그리고 푸짐한 선물 나눔이 있었습니다. 회원님들과 운영위원님들이 후원해주신 뜻깊은 선물이었죠~
이날 푸짐한 나눔밥상은 최장희, 정복희 회원과 원도심레츠 회원들의 솜씨였습니다. 정말 최고였죠! 육정임 활동가가 후원한 맛있는 떡과 함께 이 날 남은 음식도 다 싸갈 정도로 인기가 좋았어요. 주먹밥, 샌드위치, 샐러드, 파래전 모두 최고였습니다!
현장에서 가족들께 멋진 드로잉을 선물해주신 강혁 운영위원! 촛불을 연상시키는 그림으로 많은 회원들의 사랑을 받았답니다. 아이들과 도란도란 이야기 하며 나눠주시는 모습이 흐뭇했습니다!
녹색촛불과 함께 한 녹색송년의밤이 따뜻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우리 내년 12월에도 아름다운 밤에 송년회 꼬옥 함께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