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생태 숲, 자연하천인 월평공원·갑천에서 '에코다이브 인 대전' 했어요~

2016년 7월 26일 | 대기환경

시작
지난 7월 23일 토요일에 대전의 생태 숲인 월평공원에서 [에코다이브 인 대전]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대전충남녹색연합과 대전시, 국립생태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50여명이 시민들이 함께 해주셨어요~
대표님 축사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의 개회사, 최규관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의 환영사, 김은정 대전충남녹색연합 공동대표의 축사와 함께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린잡1
그린잡2
오전에는 부스 체험 행사가 진행되었어요. 저희 대전충남녹색연합의 부스에서는 깃대종 모금함과 함께 대전시의 깃대종을 맞추는 퀴즈와 환경 관련 스티커 붙이기, 환경과 관련된 녹색직업 진로 찾기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모금함2
청소년들과 학부모님들은 녹색직업 진로 찾기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동전을 넣으면 깃대종을 지키자는 내용의 나레이션과 함께 대전시 깃대종 카드가 나오는 모금함과, 이쁜 환경 스티커를 붙이는 행사에는 많은 아이들이 몰려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렇게 어렸을 때부터 환경에 관심을 갖는 아이들이 나중에 커서 환경을 지키는 어른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든든했습니다^^
스티커2 스티커1
오후에는 부스 진행과 함께 참가자들이 조류, 양서파충류, 포유류, 어류, 식생·식물상 등으로 분야를 나눠 월평공원의 생태계를 직접 체험해보는 에코다이브의 메인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대전충남녹색연합의 신입활동가인 육정임 활동가와 양준혁 활동가는 각각 식생식물상, 조류 체험에 직접! 참여했어요~
식생·식물상에 참여한 육정임 활동가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생태계 교란종을 직접 보게 되어 경각심을 가지게 되었고, 다양한 수생식물들을 직접 관찰하고 나무의 연령을 측정해볼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등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얘기했습니다.
조류 체험에 참여한 양준혁 활동가는 “날씨가 너무나도 뜨거워서 힘들었지만, 대전의 허파이자 생태 숲인 월평공원을 둘러볼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특히 조류 체험을 맡아주신 국립생태원의 박사님이 ‘대전시는 생태 숲 월평공원의 사례처럼 생태계 보전을 잘 하는 도시’라고 얘기하여 놀라웠다.”며 체험 소감을 이야기 했습니다.
소통1 소통2
이번 에코다이브 인 대전 행사는 우리 동네 생물 다양성을 시민들이 직접 알아보고 생태 숲인 월평공원의 생태계를 체험해보는 뜻 깊은 행사였습니다. 의미 있는 행사인 만큼 땀이 비처럼 쏟아지는 무더위 속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너~무 더웠는데도 끝까지 함께해주신 시민분들에게 박수를~^^ 짝짝짝~
앞으로도 이 행사가 지속되어 더 많은 시민들에게 우리 동네 생물종의 다양성과 생태계의 소중함을 알리고 대전의 생태 숲 월평공원이 잘 보전되도록 해야겠습니다.
그러기 위해 저희 대전충남녹색연합 파이팅! 할테니 많이 응원해주세요^^
 
 
작성 : 대전충남녹색연합 양준혁 간사 ☎ 042)253-32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