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랑교회와 함께 한 갑천월평공원 순레

2016년 6월 21일 | 대기환경

6월 장마가 시작되는 19일 토요일 아침 월평공원에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주사랑교회 교인들이 가족단위로 모여 갑천·월평공원을 둘러보기로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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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명 정도 참여하여 교육스탠드에서 김신일 목사님이 생명, 평화, 정의에 대한 말씀을 해주시면서 예배를 가졌습니다. 예배 후 김성중 팀장이 갑천·월평공원의 생태적 가치, 위치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현안사업인 갑천지구 개발사업의 문제점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했습니다.
 
누리길을 걸으면서 갑천 습지와 양서파충류, 식생군락와 곤충, 갑천과 조류 등 생물종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순례에 참여한 교인분들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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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시간 정도 진행된 순례를 마치고 점심시간을 가지는 동안 개발사업 부지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간식으로 수박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수박을 먹으면서 주민들이 받은 피해와 땅을 강제적으로 빼앗게 하는 친수구역특별법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갑천·월평공원 순례에 참여하신 분들과 준비하신 이한주 목사님은 ‘교인들이 대전에 살고 있지만 이런 좋은 생태환경이 있는 줄 모르고 있었다. 더 이상 훼손되어지지 말고 보존하고 지켜야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환경이 만들어 지는 것이다. 앞으로 자주 찾을 것이고 그때 안내를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 갑천·월평공원의 생태적 가치, 생물종 안내가 필요하신 분은 사무처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 문의 : 김성중 팀장 042-253-3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