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막개발 신고전화 주세요

2016년 6월 17일 | 자연생태계

“세종시 막개발 신고전화 주세요”
10개 시민단체 난개발방지연대 발족
“아파트 우후죽순…금강변도 주택
생태도시로 발돋움할지 우려“
생태도시를 표방하는 세종시의 막개발을 막기 위해 지역 시민단체들이 모여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세종·충남·대전 지역 10개 시민단체로 꾸려진 ‘세종시 난개발 방지와 자연보전을 위한 시민연대’(난방연대)는 14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열었다. 난방연대는 “최근 세종시 일원 곳곳에서 불법적이고 편법적인 막개발이 자행되고 있다. 세종시가 과연 생태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매우 우려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고층 아파트 단지만 우후죽순 생기고, 금강변과 산지에 경관을 해치면서 전원주택이 들어서고 있는 상황을 우려했다.
이 단체는 막개발 신고 전화를 개설해 적극적인 시민 제보를 받는 등 오는 11월까지 세종지역 막개발 실태를 조사하기로 했다. 막개발 방지를 위한  법제도 개선을 위해 전문가 세미나와 입법 청원, 세종시 정책간담회를 추진하고 시민 100명으로 막개발 시민 감시단도 운영할 참이다.

기사출처 : <한겨레> 6/17일자 최예린 기자

 

사진출처 : <충청투데이>

난개발 방지연대에 대전충남녹색연합도 함께합니다.

난개발 신고전화 ☎010-5463-1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