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녹색연합 녹색생활위원회를 준비하면서 옥시, 미세먼지, GMO를 각 주제로 한 첫번째 모임이 기후변화까페에서 열렸습니다.
이 날 모임에는 옥시 사태에 대한 이야기와 그로 인한 생활에서의 불안감, 변화 등에 대해 회원들과 이야기 해 보는 시간을 갖고,
천연모기퇴치제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임에 참여한 회원 중에는 실제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하거나 구입해 본 경험이 있었고, 아이의 건강과 연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지금 옥시 사태가 남의 일 같지는 않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가습기 살균제가 아이나 산모 등 사회적 약자에게 위해를 가한 점, 피해부모들이 자신의 손으로 이걸 사서 아이들에게 해준 것에 대한 부분에 있어서 국가와 기업이 얼마나 무책임하고 잔인한 짓을 했는지, 세월호보다 더 잔인한 일이라는 점에 공감했습니다.
이야기 나누면서 권오진 회원께서 준비해주신 천연모기퇴치제를 간단하게 만들어봤어요. 정말 간단한 방법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날 모임에는 최순예 운영위원과 함보현, 김아영 회원께서 함께 해 주었고 천연모기퇴치제 만드는 재료와 방법은 권오진 회원께서 알려주시고 준비해주셨어요. 고맙습니다.
다음 모임은 GMO와 관련해 28일에 마련된 대중강연에 참여하고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 갖기로 했습니다.
녹색생활과 관련된 활동 함께 하고픈 분들은 언제든 사무처로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