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아, 유승환 회원의 '나는 월평공원 생태박사 – 곤충탐사' 후기

2016년 6월 3일 | 대기환경

‘나는 월평공원 생태박사 – 곤충탐사’ 후기

김경아, 유승환 회원

 
따뜻한 햇살과 곤충 탐험하기 좋은 날씨에 대전충남녹색연합 행사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참석해 보았습니다.
 
도안 신도시가 개발되면서 월평공원, 갑천 주변이 다 회색도시로 변질 된 줄로만 알았는데 희귀한 곤충들과 식물들이 아직은 존재하고 있어서 새삼 놀랍기도 했습니다.
 
 
후기1
백년도 더 되어 보이는 나무 그늘 아래서 전문가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며 신비로운 곤충의 세계를 공부해 보니, 둘째 녀석이 호기심을 보였습니다.
 
동물들의 시체도 작은 곤충들이 청소해 준다는 선생님 말씀에 눈이 동그래지면서 놀라기도 하고 곤충 채집하는 방법을 알려 주시는 전문가 선생님을 따라해 보면서 즐거워했습니다.
 
 
후기2
 
 
평소에 책으로만 보던 각종 희귀곤충들을 눈 앞에서 선생님이 직접 잡아 주시며 특징들을 설명해 주시니 머릿속에 속속 들어왔나 봅니다.
딱정벌레, 노랑나비, 실잠자리, 꿀벌, 지네, 하늘소등 흔히 들어보던 곤충부터 이름도 생소한 곤충들을 직접 관찰하고 잡아보고 특징을 설명 들으니 정말 값진 체험이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특히 노랑나비에 푹 빠진 둘째 녀석은 집에 오자마자 책을 찾았습니다
 
 
후기3
개체수가 많고 연 3~4회 발생하며, 3월부터 11월에 걸쳐 나타난다고 궁금한 것을 재확인 하는 모습을 보니 이번 체험은 의미가 남달랐습니다.
색깔이 화려할수록 암컷일 확률이 높다는 선생님 말씀도 기억하며 다음 체험에도 꼭 참여해 보고 싶다고 하네요~^^
그래서 대전충남녹색연합에 아름다운 지구인이 되어 주기로 결심 했답니다.
회원가입도 하고 좋은 정보와 의미 있는 행사에 아이들과 함께 값진 경험을 나누고자 합니다.
 
* ‘나는 월평공원 생태박사 – 곤충탐사’ 에 참여하시고 회원가입까지 해주신 김경아, 유승환 회원의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