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지공 5호, 주민들이 직접 그린 벽화로 재탄생!

2016년 5월 15일 | 대기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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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4일, 태양지공 5호 섬나의집 벽화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아침 8시부터 밑그림 작업을 시작으로 자원활동가들과 함께 벽화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녹색연합 회원을 비롯해 한남대학교 시각디자인과, 대전예술고 학생들, 섬나의집 어린이 및 성도들, 인턴 등 40여명이 함께 이 날 작업을 함께 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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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벽화작업은 어느 업체 혹은 전문가가 와서 그리는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들과 벽화작업 처음부터 어떤 그림을 그릴지 세세하게 이야기를 나눠보고 지역 분위기에 맞게,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그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교인들과 주민들,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대화동과 섬나의 집을 사랑하는 마음을 듬뿍 담아 그린 그림들 하나하나 참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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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민들레 홀씨와 느티나무, 태양지공 지역아동센터임을 보여주는 아이들이 책보는 그림, 지역 공동체를 상징하는 역동적인 사람들 그리고 다문화 가정을 비롯한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다양한 꽃 등 벽을 아름답게 수놓았답니다. 그림작업을 위해 구조물 설치하느라 교인들께서 많이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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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지역주민 모두 벽화작업 하는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고, 어떤 작업인지 질문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우리 마을도 벽화마을 되는거냐고 좋아하시던 분도 계셨구요. 벽화가 이렇게 멋지게 완성이 되었으니 대화동 벽화가 검색창 1순위에 오를지도 모른다는 상상도 해보았습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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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셨지만 특별히 우리 녹색회원님들 고생많으셨습니다! 벽화작업 총감독을 맡아주신 강혁 회원(일리아갤러리 대표)과 센터의 이런저런 준비를 같이 해 주신 김규복 전 대표님, 황선업 센터장님 그리고 주말일정을 벽화작업으로 함께 해 주신 김지혜, 김창일, 박현주, 정구철 회원과 촬영작업 해 주신 강민구 회원(대전아트시네마 대표)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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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나의집 지역아동센터 환경책과 아이들을 위한 환경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후원도 함께 해 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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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기사 – 단체로 벽에 그림 그리는 사람들, 뭐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