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 대전충남녹색연합, 개최

2015년 7월 6일 | 금강/하천

대전충남녹색연합, 지역 에너지 자립을 위한

<대전시 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

7월 17일 오후 2시, 구)충남도청 소회의실

 

대전충남녹색연합(상임대표 이동규)과 대전발전연구원(원장 유재일)은 7월 17일 오후 2시, 구)충남도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에너지 자립을 위한 <대전시 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을 수립하면서 국내 전력 수요가 매년 2.2%씩 증가할 것이라 전망하고, 핵발전소 13기·석탄발전소 20기·LNG발전소 14기를 추가 증설하기로 했습니다. 더욱이 지난 21일, 산자부는 가정용 전기요금을 7~9월에 한시적으로 인하하고, 산업용 전기요금도 1년간 할인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대에 맞는 에너지 관리 정책이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부풀린 전력 수요를 바탕으로 소비를 부추기는 정부의 전력정책은 발전소 증설을 유발하여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 대응에 역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경기도는 <에너지 자립 선언>을 발표하고, 현재 29.6%인 전력자립도를 2030년까지 70%로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가 에너지 효율개선과 재생가능에너지를 확대한다면 2030년에 수명이 다하는 노후핵발전소 11기 중 7기를 대체하는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서울시도 2012년부터 <원전하나줄이기> 정책 진행하면서 태양광,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 설비를 확대하고 건물효율화와 에너지 컨설팅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전시도 민선 6기에 들어서며 에너지 자립 도시를 위한 ‘햇빛발전 협동조합 설립 지원’, ‘재생가능에너지 시범지구 조성’을 제안했습니다. 지난해 7월에는 특별교부금을 배정하여 ‘베란다용 미니태양광 설비 지원사업’을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주민동의를 얻어내지 못하는 등 대전시의 소극적인 행정으로 성과가 나지 않아 올해에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지 않습니다. 에너지 생산에 기여하는 도시로 변화하기 위해 대전시는 시민이 주도하는 전기절약 캠페인, <절전소 운동>과 결합하고 재생에너지를 활성화 할 새로운 에너지 정책을 적극 펼쳐야 합니다.

최근 노후 원전 고리1호기의 폐로가 결정되면서 한국사회는 탈원전이라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화석연료·원자력에 의존한 에너지 대량 소비를 멈추고, 마을에서 새로운 에너지에 대한 희망을 찾아야 할 때입니다. 지역 에너지 자립이라는 새로운 희망을 만들고자 개최되는 <대전시 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에 대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립니다.

< 대전시 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

○ 일시 : 2015년 7월 17일 오후 2시~4시

○ 장소 : 구)충남도청 2층 소회의실

(주소 : 대전시 중구 중앙로 101/중구청역 4번출구에서 5분 소요)

○ 일정표

시 간

내 용

13:30~14:00

참석자 등록

14:00~14:10

좌장 인사

– 이동규/대전충남녹색연합 상임대표

14:10~14:40

주제발제(각 15분)

– <전국 지자체 재생에너지 현황과 과제>

이정필/에너지기후변화정책연구소 연구원

– <대전시 재생에너지 정책 추진 필요성>

양흥모/대전충남녹색연합 사무처장

14:40~15:30

지정토론(각 8분)

한필중/대전시 경제정책과 과장

– 이기관/마이크로발전소 대표

최승국/태양과바람에너지협동조합 상임이사

석은자/서구 태양지공 1호 해뜰도서관 관장

김종일/MA건축 소장

– 원용호/대전빈들햇빛발전협동조합 대표

15:30~15:50

질의응답

15:50~16:00

마무리 발언, 정리

○ 주최 : 대전발전연구원, 대전충남녹색연합

○ 주관 : 대전충남녹색연합

○ 문의 : 대전충남녹색연합 042-253-32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