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는 갑천을 지켜야한다

2003년 7월 30일 | 회원소식나눔터

유성구에서 발행하는 유성 비젼21 7월 발행에 의하면 갑천변 유성구청앞 구민운동장, 국궁장을 포함한 청사앞 폐천 부지에 정부로 부터 무상양여를 받아 구는 폐하천12,392평, 구유지3,976평, 사유지442평 등 총16,810평의 부지에 워터파크등 레저공간으로 조성 하겠다는 발표를 하였다. 상식적으로 갑천은 유성구민 나아가 대전시민이 가장 아끼는 하천이다.
봉명동 난개발도 모자라 이곳까지 콘크리트의 삭막한 도시, 불야성을 이루는 향락의 도시를 만들겠다는 발상을 어떻게 생각 하여야 하는가? 이곳은 대전의 중심 둔산으로 들어오는 대전의 관문인 길목에 또다시 봉명동도 모자라 이곳까지 대규모의 개발을 하여 갑천이 생태하천으로 가꾸어 주기를 기대하는 사람들에게 실망을 넘어 분노를 가지지 않을 수 없다. 이곳은 우리들의 아이들이 자연을 관찰하고 뛰놀수 있는 생태공원으로 가꾸어 유성이 향락도시에서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로 발전 되어야 한다.
이곳은 갑천과 소하천으로 둘러쌓여 수생식물과 물고기, 푸른숲으로 가꿀수 있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곳이다. 다시한번 유성구청 과 유성의회는 이곳이 가장 아름다운 생태도
시가 되도록 공원지역으로 지정해 줄것을 간절히 촉구 합니다.
2003년7월30일
대전충남녹색연합 대안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