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버스여 오라!

2003년 8월 26일 | 자연생태계

BRT(Bus Rapid Transit:급행버스시스템) 도입 토론회 개최

글 / 생태도시부

지난 8월 20일 오후 2시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는 대전버스사랑시민모임 주관으로’BRT(Bus Rapid Transit:급행버스시스템) 도입을 위한 대전시민 토론회’가 열려 최근 대전시의 차세대 공공교통 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는 ‘BRT‘시스템의 도입 가능성 및 지역사회에 미칠 영향등을 내용으로 열기 있는 토론회가 진행되었다.

주제 발제로 ‘대도시 교통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발표한 서울시정개발연구원 김경철 대중교통연구단장은 도시교통문제 해소방안을 중심으로 BRT시스템의 필요성과 의미를 발표했다.

두 번째 주제발제로 ‘국내외 BRT시스템 도입 사례와 전망’을 발표한 교통환경원구원 김기준 부원장은 외국의 다양한 사례를 예로 들면서 구체적인 운영내용 등을 소개하며 다양하고 구체적인 가능성을 발표하였다.

세 번째 주제발제로 ‘도시개혁의 맥락에서 대중교통 개혁 논의의 의의’를 발표한 목원대 행정정보학과 권선필 교수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대중교통시스템의 조속한 마련을 촉구했다.
토론에서 대전시 서명길 대중교통과장은 BRT와 경전철 용역을 통해 타당성을 검토할 예정이며, 관련 전문가 10여명으로 BRT포럼을 합리적인 공공교<통 수단 도입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고 이재곤 대전방송 기자는 BRT의 대전지역 적용 가능성과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대전충남 녹색연합 박정현 사무처장은 대전시 대기오염의 악화, 기후변화 등 전지구적 환경악화, 교통문제로 인한 사회적 비용 증가 등을 감안할 때 지금부터 자가용통행억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하고 급행버스시스템(BRT)은 이를 위한 가장 유효한 정책으로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대전의 경우 몇 년 전부터 시내버스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고 작년에 시내버스업계와 노조, 시민단체, 지자체가 ‘버스사랑시민모임’을 만들어 이를 추진하고 있어 BRT도입에 더 유리하다고 지점에 있다고 주장했다.

자세한 내용은 이곳으로
http://www.greendaejeon.org/sub/board_bus.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