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비로 고생하던 여름이 지나고 이제는 쌀쌀함이 느껴지는
가을입니다. 어딘가 모를 허전함과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드는 요즘 지난 봄에 떠나갔던 철새들이
하나 둘씩 무리를 지어 갑천으로 날아들고 있습니다. 특히
엑스포아파트 앞의 탑립돌보에는 벌써 몇몇 새들이 날아와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주 일요일 (18일)에 탑립돌보 옆
둔치에서 ‘갑천을 사랑하는 사람들-여울’ 소모임에서는
“갑천 사진전”을 개최합니다. 갑천의 여러가지 모습들과
풀꽃들 그리고 철새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환할때부터 어두워질때까지 전시할계획입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하셔서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여울 회원들께서는 모두 참석하셔서 뜻깊은 시간으로
꾸며 보았으면 합니다.
갑천 사진전
날짜 : 2003년 10월 19일 일요일
장소 : 탑립돌보 옆 둔치
시간 : 환할때부터 어두워질때까지
준비물 : 여유로운 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