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갑천 생명권리선언 (원문)

2003년 8월 6일 | 갑천자전거순례

아래의 ‘청소년 갑천 생명권리선언문’은 대전충남녹색연합이 주최한 자전거로 떠나는 ‘제1회 청소년갑천순례’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내용입니다.
<<<<<<<<<<<<< 청소년 갑천 생명권리선언 >>>>>>>>>>>>>>>>
2003년 8월 1일부터 3일동안 우리는 갑천자전거순례를 통해서 갑천의 맑고 깨끗한 모습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우리의 친구인 갑천의 소중함과 그러한 갑천에게 보호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따라서 우리는 무한한 가치와 생명력을 지닌 갑천을 보호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원칙을 만들어 선언한다.
< 원칙 >
1.갑천에 사는 생물들은 인간에게 침해받지 않고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
2.갑천의 깨끗한 물을 위해 세제나 비누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 일회용품 또한 쓰지 않는다.
3.갑천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다.
4.지속적인 갑천을 살리는 청소년 활동을 시작한다.
5.하천의 모든 콘크리트 구조물을 걷어내도록 한다.
6.가까운 거리는 자전거로 이동하여 환경을 보호한다.
7.갑천은 손 댈 대상이 아니라 그대로 보존해야 할 대상이다.
8.갑천에서 사라져가는 생물들의 서식지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한다.
9.갑천의 다양한 생물종이 살 수 있도록 다양성을 높이는 활동을 한다.
10.갑천은 후손(미래세대)에게 빌려 쓴다고 생각한다.
제1회 청소년 갑천순례 참가자 일동
네일클로버 모둠(민홍근, 전재윤, 장동용, 남윤상, 한동엽, 김진승, 김영남) 열목어 모둠(백동훈, 이현기, 정여송, 김민규, 우해인, 윤정석, 고윤재) 도요새 모둠(정해철, 김장근, 장신재, 홍민주, 강인제, 유지환, 임종현) 대나무 모둠(전재인, 정병지, 김수형, 홍배한, 김종근, 오지훈, 강태룡, 김보경) 바퀴벌레 모둠(김동근, 안지호, 김현석, 한창훈, 김백산, 변유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