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산시민조사단, 설레는 첫만남!
지난 5월 16일 토요일, 보문산시민조사단 첫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한 풀꺾이는 것 같던 코로나가 다시 기승을 부렸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작정 연기만 할 수는 없기에 최대한 조심하면서 만남을 가졌습니다.
사전교육으로 대전문화유산울림의 대표이신 안여종 선생님을 모시고 보문산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배워보았습니다. 보문산을 곁에 두고 있으면서도 이렇게 많은 문화유산이 있다는 걸 모르고 있었다니! 정말 소중한 자료와 경험, 연륜으로 보문산을 다시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어요. 참석하신 조사단 분들도 만족, 또 만족!
이어서 포유류 야생동물 조사방법에 대해서 대전세종연구원의 이은재 선생님을 모시고 강의를 들었습니다. 다양한 야생동물 종에 대해서 쉽게 설명해주셔서 쏙쏙 이해가 되었습니다. 귀여운 발자국들과 배설물들도 보았고요.
아쉽게도 당일은 비가 와서 1차 조사를 나가지는 못했는데요, 그래도 활동가들은 사전교육을 마치고 비온 뒤 무른 땅에 찍힌 발자국을 찾기 위해 현장에 나갔답니다. 담비를 찾아~ 이제 6월 중순에 1차 조사를 나갈거에요. 왠지 좋은 느낌이 듭니다. 곧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담비를 만날 수 있도록! 보문산이 잘 보전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힘을 모아주세요!
